얼마 전, 비상주사무실로 사업자등록 주소지를 재등록했다. 원래는 살고 있던 집주소로 그냥 등록했었는데, 이사를 가게 되었고, 새로운 집에서는 더 이상 사업자등록을 할 수 없게 되었다. 비상주사무실은 알고 있었지만 어딘가 찜찜한 느낌이어서 차마 손이 가지 않았는데, 평소 눈여겨보던 어떤 사이트에 등록된 주소지가 마침 비상주사무실이어서 아, 나도 저기다 하면 되겠다 싶었다.
비상주사무실에 사업자 등록하는 방법
1. 원하는 비상주사무실 찾기
2. 임대 문의하기
3. 전자계약서 서명하기
4. 세금계산서 받고, 임대료 지불하기
5. 끝
원하는 비상주 사무실을 찾아본다.
나 같은 경우 이미 마음에 둔 업체가 있었기 때문에 그곳을 이용했지만, 아직 아는 곳이 없다면 구글에 '비상주 사무실'이라고 검색해 보자.
광고 포함 여러 업체가 나오는데, 사실 다 비슷비슷할 것이기 때문에 3개 정도 선정해서 리뷰를 찾아보거나, 네이버지도에 위치를 검색해 보는 것도 좋을 것 같다. 원하면 직접 방문도 가능한 곳이 많은 것 같다. 내가 가입한 곳도 서비스 항목 중에 우편물을 대신 받아주고, 프린터나 복사를 이용할 수 있는 옵션이 있었다. 비상주이지만 약간의 부대시설은 이용할 수 있는 것이다. (아마도 영원히 안 갈듯 하지만 ㅋㅋ)
참고로 wework 같은 공유오피스에서도 사업자주소 등록을 해주고, 우편물 처리 등을 할 수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 대부분의 공유오피스가 그런 대행업을 하는 것 같다. 근데 이름이 있는 경우 국내 중소업체들보다 좀 더 비싸다. 만약에 좀 작은 업체가 불안하다 싶으면 그런 곳으로 옮기는 것도 방법일 것 같다.
임대 문의하기
대부분 홈페이지에 문의하기 페이지가 있다. 혹은 문의 메일을 통해 연락을 해본다. 가벼운 마음으로 문의를 해봐도 좋을 것 같다. "제가요 비상주 사무실을 구하는데요, 어떻게 하면 될까요?" 같은 메일을 보내면, 필요한 서류를 알려준다. 계약 진행을 원하면 서류를 준비해서 답메일을 보내면 된다.
서류는 사업자등록증, 신분증 사본을 보냈고,
임대료는 12개월에 3~40만원대 정도 지불했다.
전자계약서에 서명하기
필요한 서류를 보내고, 계약 의사를 전달하고 나면 전자계약서를 보내준다. 모두싸인 같은 서비스를 이용해 본 적이 있다면 큰 무리 없이 쓸 수 있을 것이다. 계약이 끝나면, 자동으로 전자계약서 업체에서 계약서 사본을 메일 (또는 카톡)으로 보내준다. 다운받아서 잘 보관하고, 필요할 때 임대계약서 서류로 사용하면 된다.
세금계산서 받고, 임대료 지불
계약을 체결하면, 세금계산서가 날아온다. 임대료를 지불하면 계약 완료!
(사실 손택스에 개인사업자 주소지 변경까지 하면 정말 끝!)
개인사업자 주소지 변경 방법도 정리해두었다. 궁금하면 아래 포스트 ㄱㄱ
개인사업자 주소 변경 - 손택스 앱이 제일 빠름
오늘은 개인사업자 주소 변경 방법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보통 개인사업자를 내시는 분들은 본인 집 주소로 사업자주소를 많이 내실텐데요. 이사라던가, 집주인과의 계약 관계 등의 문제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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